월세 세액공제율 최대 17→22%로
中企 승계는 제3자 및 M&A도 지원

국민의힘이 11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반값 전세와 월세 세액공제 확대 등을 통해 주거 안정을 꾀하고, 중소기업 승계 과정에서 가업 승계를 기업 승계 개념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특별법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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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민의힘이 발표한 10대 공약은 ▲주거 안정을 통한 기본권 실현 ▲규제 철폐와 신산업 성장을 통한 경제 대도약 ▲기회 사다리 복원을 통한 청년의 내일 보장 ▲직장인 실질 소득 증대와 자산 형성 지원 ▲파격적인 기업 유치와 인재 양성 통한 지역 경제 부활 ▲거리는 줄이고 편의는 높이는 사통팔달 교통망 완성 등이다.

국민의힘은 주거 기본권을 보장하고, 주거 사다리 복원으로 사회적 이동성을 회복하겠다고 했다.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울과 수도권에 반값 전세(주변 가격 50%로 장기 전세 주택 공급)를 도입하겠다는 게 당의 구상이다. 또 월세 세액공제 적용 대상을 총급여 80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공제율은 최대 17%에서 22%로 확대한다. 공제 한도는 2000만원으로 상향한다.


부동산 공급 물량을 확보해 시장 정상화도 추진한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는 폐기하고, 재개발과 재건축 및 소규모 주택 정비 사업 투기과열지구의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은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장기임대사업자 혜택은 부활 및 확대한다. 또 지역과 시장 상황을 반영해 전월세 상한제는 탄력 적용하겠다는 게 당의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두텁고 촘촘한 맞춤형 지원을 통한 사각지대 없는 약자 동행 복지 ▲가업은 잇고 골목과 농어촌은 살리는 체질 개선 통한 민생 경제 대도약 ▲공정한 출발선으로 미래 인재 양성: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다리 복원 ▲국민을 보호하는 안전 1등 국가 대한민국 실현 등도 공약으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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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민생 경제 대도약 관점에서 중소기업승계 특별법 제정에 나선다. 가족 중심의 가업 승계 개념을 기업 중심의 '기업 승계'로 확장해 가족 승계뿐 아니라 제3자 및 인수·합병(M&A) 승계까지 폭넓게 포함한다. 또 연구·개발(R&D) 과제 선정 시 '고용 창출 기대 효과'를 주요 평가 지표로 반영, 투자를 일자리 창출로 연결한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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