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예술단 등 지원 통해 청년경제도 성장"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사진=모석봉 기자)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사진=모석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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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는 "대전 예술은 이장우 시장 이전과 이장우 시장 이후로 완전히 분리된다"며 "민선 8기 문화 예술 인프라 확충을 바탕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해왔다. 대전을 'K-문화예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2030 플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1일 선거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4차 문화예술 문화산업 정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허태정 후보의 대전 0시 축제 폐지와 관련해 "대전 0시 축제 같은 성공한 축제를 다른 도시들이 부러워하며 광주방송은 특집으로 내보냈다"며 "200만 명이 넘는 국민이 축제장에 와서 경제효과 4000억 원이 넘고, 성심당이든 대전 빵 산업을 키우는데 수많은 SNS상에서의 홍보 활동과 대전의 맛집들이 지금 웨이팅 문화가 생길 정도로 핫한데 축제를 없애겠다고 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번 공약에서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 ▲3대 역사·문화·예술 클러스터 구축 ▲첨단 영상·웹툰 문화산업 육성 ▲대전형 지정예술단 지원체계 구축 ▲예술인 창작머뭄터 활성화 등을 추진해 문화예술과 도시브랜드, 관광, 청년 경제를 동시에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문화예술은 더 이상 단순한 행사 지원 차원이 아니라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앞으로는 이를 세계적 수준의 문화산업 생태계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 민선 8기 문화정책 성과로 문화도시 대전 도약


이 후보는 민선 8기 주요 문화정책 성과로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추진 ▲특수영상·웹툰 클러스터 구축 ▲구 대전부청사 복원 ▲대전학발전소 조성 ▲테미문학관·최종태미술관 개관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및 대전아트콰이어 창단 등을 제시했다.


또 ▲대전 0시 축제 ▲꿈씨패밀리 등 도시브랜드 콘텐츠 성장과 관광 활성화 성과도 함께 강조했다.


반면 민선 7기 당시 추진됐던 ▲예술가의집 시민환원 ▲생활문화허브 조성 ▲시립극단·시립오페라단 창단 등 주요 공약은 상당수가 미이행되거나 사실상 무산됐다고 지적했다.


◆ 중촌근린공원에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


이 후보는 중촌근린공원 일원에 대규모 문화예술 거점을 조성해 대전 문화예술 인프라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총사업비 3295억원 규모의 음악전용공연장을 건립해 2050석 콘서트홀과 490석 체임버홀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총사업비 1705억원 규모의 제2시립미술관을 건립해 상설·기획전시실과 교육실, 창작공간 등을 구축하고 현 시립미술관의 약 2배 규모 문화공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전 연고 예술가 중심 특화미술관과 음악·미술 작가 창작머뭄터(레지던스)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 후보는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예술 인프라를 대전에서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시민 삶의 품격을 높이는 문화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 근대도시 핫플 3대 역사·문화·예술 클러스터 구축


이 후보는 대전 원도심을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3대 역사·문화·예술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소제동 역사·문화 클러스터는 소제중앙문화공원과 이종수도예관, 송자고택, 철도관사촌 등을 연계해 철도·근대문화·충청 선비문화가 융합된 전국적 관광거점으로 육성한다.


또 철도보급창고와 6·25 대전전투 역사콘텐츠 등을 활용한 철도역사테마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대흥·은행권 문화·전시·로컬컨벤션 클러스터는 구 대전부청사를 중심으로 대전브랜드 팝업스토어와 역사문화전시관, 청년문화예술 전시·컨벤션 공간을 구축한다.


특히 대흥동성당, 가톨릭문화회관, 대전갤러리, 성심당문화원 등과 연계해 청년예술과 로컬브랜드 중심 문화지구로 육성할 방침이다.


음악·연극 분야 예술인 창작머뭄터와 '대전방문 아티스트 게스트하우스'도 운영한다.


아울러 테미 문학테마 클러스터는 테미문학관과 대흥배수지, 테미오레를 연계해 대한민국 대표 문학창작 거점을 조성한다.


대흥배수지 일원에는 '벚꽃숲 문학공원'을 조성하고 시인·소설가·수필가 전용 창작카페와 문학작가 창작머뭄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 대한민국 K-영상·웹툰 산업 허브 구축


이 후보는 대전을 대한민국 대표 첨단 문화산업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도 제시했다.


우선 대전도심융합특구를 중심으로 웹툰IP첨단 클러스터를 조성해 웹툰기업과 작가 입주공간, 창작·기술지원시설, 교육공간 등을 구축한다.


엑스포공원 일원에는 특수영상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를 구축해 스튜디오큐브, 콘텐츠코리아랩 등과 연계한 K-영상산업 허브를 조성한다.


현재 운영 중인 '대전특수영상영화제'를 세계적 규모의 '대전 글로벌 특수영상 영화제'로 확대 육성할 계획이다.


◆ 대전형 지정예술단 도입 연 3억원 지원


이 후보는 기존 국공립예술단 중심의 비효율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민간 예술단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대전형 지정예술단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연극 분야를 시작으로 국악·무용 분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3개 지정단체에는 단체당 연 3억 원 규모 지원과 함께 경영·홍보·마케팅 컨설팅에 3억 원 등 총 12억 원을 제공한다.


문화예술인은 도시의 품격과 미래를 만드는 핵심 자산이란 점에서 대전에 예술인이 모이고 시민이 문화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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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문화·예술·콘텐츠 산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와 관광, 지역경제까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문화도시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모석봉 기자 mos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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