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
"대대적 경영 쇄신 단행"

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 close 증권정보 194480 KOSDAQ 현재가 18,600 전일대비 1,280 등락률 -6.44% 거래량 225,462 전일가 19,880 2026.05.12 15:30 기준 관련기사 넷마블 방치형 통했다…'스톤에이지 키우기' 글로벌 매출 성장 4위 마비노기·아이온2 새 던전 누빈다…설 맞이 대규모 게임 업데이트 데브시스터즈, 지난해 영업이익 62억원…"장기 성장 모멘텀 구축" 가 기대 이하의 신작 성적 때문에 영업적자를 면치 못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전사 대상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대대적인 경영 쇄신에 나섰다.


데브시스터즈 로고. 데브시스터즈 제공

데브시스터즈 로고. 데브시스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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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74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94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각각 영업손실 7억원, 124억원을 기록하는 등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34.4% 감소한 58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당기순이익 102억원) 대비 적자 전환됐다.

기존 및 신작 게임 모두 부진했다. '쿠키런: 킹덤'의 5주년 업데이트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고 지난 3월 말 출시한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초기 성과도 부진했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핵심 타이틀인 쿠키런: 킹덤은 최근 제2막을 여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쿠키런 유니버스'를 본격화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연 만큼 캐릭터 및 세계관에 대한 높은 몰입도를 바탕으로 장기 서비스 및 수익 안정성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경영난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 쇄신에 나선다. 필수 직무 이외 신규 채용을 동결하고 충원 필요 조직을 중심으로 내부 인력을 전환 배치한다. 아울러 전사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조길현 대표와 이지훈·김종흔 이사회 공동의장은 경영 안정성이 확보될 때까지 무보수 경영을 결정했다. 주요 임원진의 보수도 절반으로 삭감하고 대표이사 직속 비용관리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기로 했다. 지식재산권(IP) 고유의 창의성 영역을 뺀 전 업무 영역에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전면 도입해 개발·비개발 전반으로의 확장에도 나선다.


데브시스터즈는 게임 및 IP 사업 포트폴리오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회사 핵심 자산인 쿠키런 IP를 확장하면서 실질적 성과가 있는 IP 사업들에 투자를 집중한다. 신규 프로젝트 역시 엄격한 사업성 검증을 거쳐 선택과 집중 기반의 투자 및 성장 전략을 보강하기로 했다.


향후 데브시스터즈는 본격적으로 쿠키런 IP 기반의 신작 및 생태계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3분기 방치형 역할수행게임(Idle RPG) 장르의 모바일 신작 '쿠키런: 크럼블'을 글로벌 출시한다. 아울러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기반 로블록스 게임 '쿠키런 카드 컬렉션'을 출시하고 쿠키런 스토어의 해외 배송 지역을 넓히는 등 글로벌 유통 채널 강화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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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측은 "경영 쇄신안을 바탕으로 하반기 신작의 성공적인 안착 및 핵심 라이브 서비스 효율 확대를 이끌고 경영 안정성을 다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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