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 'K-바이오 랩허브' 하반기 착공…창업기업 육성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지에 조성
지하 1층~지상 9층, 2028년 준공 목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의약·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시설 'K-바이오 랩허브'를 건립하는 공사가 올해 하반기 시작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달 조달청에 K-바이오 랩허브 공사 계약을 의뢰했으며, 추후 입찰 공고와 사업자 선정 절차를 거쳐 착공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K-바이오 랩허브는 글로벌 의약·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사무공간과 실험장비·시설, 지원 프로그램,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특화지원 시설이다. 오는 2028년 말까지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지에 지하 1층∼지상 9층, 연면적 2만375㎡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2173억원으로 국비, 경제자유구역 사업 특별회계, 민간 부담 등으로 마련됐다.
그동안 해당 사업은 국가재정사업 절차에 따라 건설공사 타당성조사, 기본·실시설계, 조달청 계획·실시설계 적정성 검토 등을 단계적으로 이행했으며 현재 대부분의 절차를 마쳤다. 특히 설계와 사업비의 적정성이 확보됨에 따라 본격적인 착공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중소벤처기업부, 연세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시범사업 추진 기업으로 선정된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들은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임시공간에서 연구·창업 활동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향후 랩허브 준공시 단계적으로 입주와 연구장비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유세포분리기 등 첨단 연구장비 구축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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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백진 인천경제청장 직무대행(차장)은 "K-바이오 랩허브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한 스타트업 육성, 기술 사업화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미래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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