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51% 매출 증가
온코닉테라퓨틱스 온코닉테라퓨틱스 close 증권정보 476060 KOSDAQ 현재가 20,60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98% 거래량 357,564 전일가 20,400 2026.05.12 12:17 기준 관련기사 온코닉테라퓨틱스, 차세대 항암신약후보 네수파립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온코닉테라퓨틱스, 美 DDW 2026에서 자큐보정 대규모 임상 연구결과 발표 온코닉테라퓨틱스 '네수파립', 다중 기전으로 소세포폐암 치료 가능성 제시 가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정'의 고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해 1분기 매출 229억만원, 영업이익 45억만원, 당기순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1분기 실적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 특히 기술이전 수익을 제외한 자큐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하며, 자체 개발 신약의 국내 상업화 성과가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성장세는 이어졌다. 지난해 4분기 매출 155억원 대비 올해 1분기 매출은 48% 증가했다. 자큐보 국내 매출 역시 같은 기간 48%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연초 1분기는 영업일수를 감안할 때 매출이 보수적으로 형성될 수 있는 시기임에도 직전 분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자큐보의 처방 확대와 시장 침투 속도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큐보의 원외처방 성장세도 실적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자큐보정은 출시 6번째 분기 만에 1분기 원외처방액 200억원을 넘어선 212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 처방의약품 순위 중 상위에 자리잡고 있는 수많은 글로벌 블록버스터 치료제들을 제치고, 1년여만에 무려 93단계 상승한 19위에 올라서며 시장 경쟁력을 빠르게 입증하고 있다. 이는 자큐보가 단순한 초기 출시 효과를 넘어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처방 기반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는 한편, 향후 글로벌 매출 성장의 가시성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매출 533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을 기록하며 자체 신약 기반의 수익 창출력을 입증한 바 있다. 올해 1분기에만 이미 전년 연간 매출의 절반 가까이 달성하며, 자큐보의 처방 확대에 기반한 성장세가 올해에도 빠르게 이어지고 있음을 실적을 통해 증명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연초 올해 매출 1118억원의 연간 실적 전망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1분기 실적은 연초 실적임에도 자큐보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기술이전 마일스톤 발생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연간 실적 목표 달성을 향한 긍정적인 출발로 평가된다.
자큐보는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직접 개발해 허가받은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이다. 2024년 4월 국산 37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뒤 같은 해 10월 국내 출시됐다. 이후 처방 확대와 적응증 추가, 구강붕해정 신제형 개발 및 해외 21개국 기술이전 및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국산 신약의 상업적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실적 성장은 국내 바이오기업 가운데 차별적인 의미를 갖는다. 일반적인 신약개발 바이오기업들이 기술이전 계약금이나 외부 자금조달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직접 허가받은 신약의 상업화 성과를 기반으로 반복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구조는 자큐보를 통해 확보한 현금을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재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차세대 이중표적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은 췌장암, 자궁내막암, 위암, 난소암 등 4개의 적응증 모두가 임상 2상 단계에 각각 진입해 있다. 특히 네수파립은 미국 FDA 희귀의약품 지정과 글로벌 학회 발표 등을 통해 연구개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자큐보의 상업화 성과는 이 같은 후속 신약 개발을 견인하는 안정적인 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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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은 자체 허가 신약인 자큐보가 빠르게 성장하며 연간 가이던스 달성을 향한 긍정적 신호를 보여준 결과"라며 "블록버스터 신약의 직접 허가 경험과 자큐보를 통해 확보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네수파립 등 후속 신약 R&D 집중을 통해 길리어드식 '돈 버는 바이오' 성장모델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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