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의 부동산 지옥을 끝내는 선거"라며 "혹시라도 이재명 대통령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듀엣'이 출범한다면 그날은 서울 부동산 지옥의 클라이맥스가 될 것"이라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11 김현민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11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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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어제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다시 시작되면서 주말새 서울 아파트 매물이 2000건 넘게 증발했지만, 이 대통령은 수많은 기사 중 갭투자 허용을 한 줄 찾아 오밤중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억까(억지로 비판하다는 의미의 속어)라고 올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은 정작 언론사들이 지적하는 매물 잠김, 전세 실종, 월세 폭등에도 답이 없다"면서 "답 없기는 정 후보도 마찬가지인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보유세 인상, 장기보유 특별공제 폐지 등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폭정에 대해 아무리 물어도 대답하지 못한다. 할 말도 실력도 없으니 토론도 회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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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집값 오르기를 바라느냐고 억지를 부리는 모양인데, 우리는 집값을 내릴 제대로 된 부동산 정책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집을 구하지 못해 결혼을 미루는 청년들 앞에서 낡은 프레임을 운운하면 멱살 잡히기 딱 좋을 것이다. 국민의힘이 국민의 집을 지켜드릴 것"이라고 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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