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5월1~10일 수출입 현황

반도체 수출이 이달 들어 10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150% 가까이 늘어나며 전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5월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은 18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3.7% 증가했다. 해당 기간 기준 5월 역대 최대치다. 조업일수는 5일로 전년 동기와 같았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36억9000만달러로 역시 43.7% 늘었다.

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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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수출 증가세는 역시 반도체가 견인했다. 반도체는 5월1~10일 85억3900만달러를 수출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9.8% 늘었다. 5월 기준 역대 최대치다. 이어 컴퓨터 주변기기(382.8%)와 석유제품(2.4%), 무선통신기기(6.4%) 등의 수출이 늘었다. 승용차(-26.0%)와 철강제품(-3.2%), 정밀기기(-13.6%) 등의 수출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81.8%)과 베트남(89.3%), 미국(17.9%), 대만(96.7%), 유럽연합(EU·11.3%) 등은 증가, 인도(-13.8%)와 싱가포르(-6.0%)로의 수출이 감소했다.

이달 1~10일 수입은 16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원유(7.9%)와 반도체(41.4%), 반도체 제조장비(129.7%), 석유제품(100.8%) 등은 증가, 기계류(-1.9%) 등이 감소했다. 중국(28.8%)과 미국(22.9%), EU(45.3%), 사우디아라비아(19.6%), 일본(7.2%) 등으로부터의 수입은 늘었고 대만(-3.4%)과 러시아(-40.2%) 수입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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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10일 무역수지는 16억98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를 포함한 올 들어 5월10일까지 누적 무역흑자 규모는 766억5700만달러로 커졌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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