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 관련 세미나 개최

가상자산 확산되고 국경을 넘어선 금융범죄가 늘어나면서 기업들이 자금세탁방지(AML)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삼일PwC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금세탁방지 제도 강화의 방향성과 기업의 대응 전략' 세미나를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승호 삼일PwC 금융부문 대표는 개회사에서 자금세탁방지가 더는 일부 금융업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디지털 자산 확산과 함께 금융생태계 전반의 핵심 이슈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8년 한국의 제5차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상호평가를 앞두고 AML 제도 강화가 예상되면서, 기업들도 단순 규정 준수를 넘어 실질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 대표는 "규제 강화의 의미는 제도가 늘어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각 기업이 자금세탁 리스크를 얼마나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관리하는지를 본격적으로 검증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뜻"이라며 "원화 스테이블 코인 도입 논의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과 새로운 거래 구조의 등장으로 기존 기준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리스크가 증가하는 만큼, 기업들은 형식적인 규정 준수를 넘어 감독당국이 기대하는 수준의 실질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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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는 ▲글로벌 자금세탁방지 추세와 국내 제도 강화 방향 ▲업권별 자금세탁 리스크 특성 및 대응 전략 ▲해외 AI 기반 AML 혁신 사례 ▲시장 변화 대응을 위한 기업의 단기 과제 등 네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미나를 기획한 서정렬 삼일PwC 금융부문 파트너는 "FATF 제5차 상호평가를 앞두고 기업들이 느끼는 규제 부담이 크지만, 이는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 단계 성숙시킬 기회이기도 하다"며 "삼일PwC는 금융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글로벌 네트워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이 규제 대응을 넘어 리스크 관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삼일PwC 본사 아모레홀에서 열린 '자금세탁방지(AML) 제도 강화의 방향성과 기업의 대응 전략' 세미나에서 이승호 삼일PwC 금융부문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삼일PwC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삼일PwC 본사 아모레홀에서 열린 '자금세탁방지(AML) 제도 강화의 방향성과 기업의 대응 전략' 세미나에서 이승호 삼일PwC 금융부문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삼일P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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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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