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공약 발표
지방선거 24일 앞으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현재 3단인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7~8단 기어로 바꾸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오세훈 "4만5000대 '따릉이' 기어 7단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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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후보는 10일 서울 종로구 선거캠프에서 '이동의 답답함을 풀어내는 서울교통 대전환' 공약을 발표하며 이같은 공약을 내걸었다.

따릉이는 현재 3단 기어가 장착돼 있어 언덕길 주행이 어렵지만, 7~8단 기어 모델로 교체하면 오르막에서도 힘들지 않게 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 후보는 총 4만5000대의 따릉이를 교체 시기에 맞춰 연간 4000대씩 순차적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기후동행카드를 '서울 기후 동행 패스'로 업그레이드해 월 6만2000원 정액제로 경기도 동탄·파주까지 가는 GTX-A, 성남시로 가는 신분당선도 서울 구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청년 연령 기준은 만 42세까지 연장하고,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타면 환급받을 수 있는 'K패스' 카드를 사용하는 70세 이상 시민에게는 버스 요금도 지원한다.

오 후보는 강북횡단선, 면목선, 서부선, 목동선, 난곡선, 우이신설연장선, 동북선 등 7개 도시철도 노선을 조기에 완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내년부터 동북·서북·서남권의 교통 기반 시설을 차례로 완공시키기 시작해 2037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모든 지하철역의 환승 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하기 위해 내부 환승 통로와 엘리베이터를 확충한다. 고지대 주거지 언덕에는 지역 맞춤형 모노레일과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급경사 계단을 오르내려야 했던 어르신과 이동 약자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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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 후보 측은 이번 공약에 대해 "출퇴근 시간 단축과 교통비 부담 완화라는 시민의 실질적 요구를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이소진 기자 adsurd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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