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남광주 대전환 선대위’ 출범…“압도적 성장 이루겠다”
정청래 “김대중 민주주의·이재명 실사구시 잇는 통합시장 적임자”
주은기 삼성전자 고문 경제특별고문 합류…AI·미래산업 전략 강화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10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본선 체제에 돌입했다.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들과 시민사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민 후보는 "압도적 성장, 더 큰 전남광주"를 내세우며 AI·반도체·미래산업 중심의 통합특별시 구상을 강조했다.
민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민심캠프 사무소에서 '전남광주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지원 의원, 서삼석·권향엽·김문수·박균택·안도걸·전진숙·정준호·정진욱·조계원·조인철 의원 등 광주·전남 국회의원들과 시민사회·노동·산업·청년·문화예술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청래 대표는 축사에서 "민형배는 김대중의 민주주의 정신, 노무현의 국민통합 정신, 문재인의 한반도 평화 정신, 이재명의 실사구시 정신을 한 몸에 갖고 있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의 적임자"라며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민형배를 혼자 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원과 지지자들이 '내가 곧 민형배'라는 마음으로 함께해달라"며 전남광주 통합의 새 역사를 강조했다.
민 후보는 연설에서 "80년 5월 신군부의 총칼에 피 흘리며 민주주의를 지켜냈지만, 돌아온 것은 전두환 정권의 분할 통치였다"며 "한 뿌리인 전남과 광주가 오랜 시간 예산과 사업, 인재와 기회를 놓고 경쟁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대한민국을 뒤흔들 거대한 성장축으로 도약할 기회가 왔다"며 "기업이 몰려들고 AI·반도체·미래차·데이터 산업이 넘쳐나는 경제 대도약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 "시정의 중요한 결정은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의 뜻이 예산·인사·정책에 직접 반영되는 시민주권정부를 세우겠다"며 "가장 앞에서 뛰고 가장 낮은 곳에서 듣겠다"고 말했다.
선대위는 '시민주권·미래도약·원팀' 3개 축으로 구성됐다. 민 후보 측은 시민 누구나 의제를 제안하고 실행에 참여할 수 있는 '사발통문형' 수평 구조를 선대위 운영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인선 가운데서는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인 주은기 삼성전자 고문의 경제특별고문 합류가 눈길을 끌었다. 민 후보는 주 고문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며 "기업의 언어와 산업 현장의 속도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인물"이라며 "AI·에너지·미래산업 중심의 전남광주 대전환 전략을 함께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회장에는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정성택 전 전남대 총장, 양동호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이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김원이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 주철현 의원, 박기영 순천대 교수가 맡았다. 상임선대위원장에는 박지원 의원을 비롯한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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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상황본부장에는 윤주식 전 국회의원 보좌관, 법률지원단장에는 양은숙 변호사가 선임됐다. 비서실장은 김대중 전 광주시 비서실장, 수석대변인은 윤난실 전 청와대 제도개혁비서관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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