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너머로 만난 한국과 프랑스… 동의대 영화학과, 한-프 다큐 공동제작 프로젝트 진행
한국 사회·문화 주제, 연합팀 구성… 다큐멘터리 5편 제작
언어는 달라도 렌즈를 통해 바라보는 진심은 같았다.
스크린 속 주인공의 운명을 관객이 직접 결정하는 '인터랙티브 다큐멘터리'가 부산에서 탄생했다.
동의대학교 영화학과(학과장 차민철)는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프랑스 국립귀스타브에펠대학교 웹문화기술대학원과 '2026 한-프랑스 인터랙티브 다큐멘터리(Interactive Documentary)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동의대와 프랑스 국립귀스타브에펠대는 2013년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인터랙티브 다큐멘터리를 공동 제작하고 있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이번 프로젝트에는 동의대 영화학과 학생 20명과 교수 1명, 국립귀스타브에펠대 웹문화기술대학원 학생 41명과 교수 5명, 코디네이터 4명이 참여했다.
2026년 프로젝트에서는 '거제 어촌', '한국의 재벌', '한국 사회의 건강에 대한 관심', '한국의 놀이 문화', '농촌과 사찰' 등 한국의 사회·문화를 아우르는 5개 주제를 바탕으로 한국과 프랑스 학생들이 연합팀을 구성해 인터랙티브 다큐멘터리 5편을 제작했다.
촬영은 동의대를 비롯해 부산 일대와 거제도, 남원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됐다.
3주 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촬영과 1차 후반 작업을 마친 뒤 지난 7일 오후 2시 동의시네마홀에서 기술 시사회를 개최했으며, 최종 후반 작업을 거친 완성작 5편은 2026년 하반기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13년부터 프로젝트를 지도하고 있는 동의대 차민철 교수는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이 프로젝트에서 양국 학생들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 사회에 관한 교차된 시선을 인터랙티브 다큐멘터리라는 새로운 영화 형식에 담아냈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닉스 사야해" 돈벼락 꿈꾸며 1억 넘게 베팅…...
에펠대학 티에리 봉종(Thierry Bonzon) 교수는 "올해는 한-불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양 대학의 교류 협력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