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역세권 혁신’ 공약 발표
오산역 ‘공간혁신지구’ 지정 추진
계성제지·하수처리장 연계 복합개발
경기 남부 최대 상업·문화 거점 조성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 후보(국민의힘)가 오산역 일대 구도심을 미래형 복합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도시 재생·경제 활성화 패키지'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오산시 부영그룹 업무협약 체결 모습. 이권재 후보 제공

오산시 부영그룹 업무협약 체결 모습. 이권재 후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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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10일 (구)계성제지 부지와 이전 예정인 오산 제2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연계 개발하고 오산역세권 일대를 '공간혁신지구'로 지정해 도시 기능을 전면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오산동 일원 약 11만2422㎡ 규모의 (구)계성제지 부지 개발이다. 이 후보는 이곳에 랜드마크형 주상복합 상업시설을 구축하고, 컨벤션센터와 생활·문화·체육 시설을 집약시켜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상업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32년쯤 이전이 예상되는 오산 제2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연계 개발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오산천변에는 전망대와 카페가 어우러진 '별빛 브릿지'를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과 관광 자원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오산의 중심이었던 오산역 일대를 다시 살리는 것이 곧 오산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구도심과 상권, 주거환경을 동시에 개선하는 종합적인 도시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역 AK플라자처럼 시민 편의시설은 물론이고, 교통, 쇼핑,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경기 남부 최대의 상업, 문화 지역으로 키우겠다고 밝힌 것이다.


(구)계성제지 부지 개발은 사업 승인 후 약 5년간 추진한다는 목표다. 이 후보는 "장기간 활용되지 못했던 핵심 부지를 미래형 복합도시 공간으로 전환해 지역경제를 일으키고 일자리와 유동인구를 동시에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규제 완화와 민간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오산역 일대의 '공간혁신지구' 지정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용도 제한을 허물고 공간을 재구조화해 도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원도심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 지정을 병행한다. 노후 주택의 스마트 리모델링과 주거재생사업을 지원하고, 주차장 확충 및 도로 확장 등 기반시설을 대폭 개선해 원주민들의 재정착률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오산시 부영그룹 업무협약 체결 모습. 이권재 후보 제공

오산시 부영그룹 업무협약 체결 모습. 이권재 후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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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구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오산역을 재탄생시키겠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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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개발로 밀려나는 도시가 아니라 함께 살아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원도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오산=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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