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보조금 전용 '보탬e 카드', 새마을금고·신협·수협까지 범위 넓혀
2024년부터 가동…12개 카드사 발급
지역 금융기관까지 활용 범위 넓혀
지방보조금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집행을 돕는 '보탬e(지방보조금통합관리망) 전용카드'의 활용 범위가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기존 12개 시중 은행 위주였던 보탬e 카드 사용 범위를 새마을금고와 신협, 수협 등 지역밀착형 금융기관까지 넓힌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어디서나 지방보조사업자가 동일한 방식으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그동안 종이 영수증에 의존하던 수기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전용 계좌와 전용 카드를 기반으로 한 보탬e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해왔다.
2024년부터 본격 가동된 이 시스템은 지방보조금의 업무 전 과정을 원스톱 관리한다. 특히 물품 구매와 용역비 지급 등 소액 지출을 카드로 처리해 자동 기록 증빙이 가능해졌고 실무자의 업무 부담이 줄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12개 금융기관에서 운영 중인 가운데 행안부는 보탬e 카드 사용 범위를 더욱 확대해 지방보조금 집행 체계를 고도화하기로 했다.
이미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등 지역 금융기관에서도 올해부터 전용 계좌를 통한 집행이 가능해졌으나, 지난달부터 적극적 협력을 통해 카드 결제 방식까지 병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보탬e 카드는 결제 내역이 시스템에 자동 기록됨으로써 집행 과정에서의 오류를 최소화하고 결제 내용과 경로를 명확하게 추적하는 기반이 된다. 이는 그동안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문제를 예방하고 집행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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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주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앞으로도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결제 수단을 발굴하고, 더 쉽고 편리한 시스템을 구축해 지방보조금이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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