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용산 개발지연, 문재인·이재명 정부 탓"
정원오 주장에 반박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9일 용산 개발지연 책임론에 "적반하장에 기가 막힌다"며 비판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용산 개발 지연 책임을 자신에게 돌린 것에 대한 취재진의 물음에 이같이 답하며 정면 반박한 것이다.
오 후보는 "문재인·박원순 집권 10년 동안 멈춰 서 있던 것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제가 그전에 했던 5년과 지금 5년을 합해서 멈춰 서 있다고 말씀하시는 걸 보니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은 순항하고 있었다"며 "6000가구로 합의돼 있던 주택 규모를 일방적으로 1만 가구로 늘려 발표하면서 계획이 2년 정도 순연되도록 만든 게 바로 이재명 정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그것을 그대로 용인해 1만 가구를 집어넣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게 정 후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순항 중인 차선에 옆 차선에서 갑자기 '칼치기'를 하고 들어와서 전체적인 차선을 전부 혼란스럽게 만들어 놓고, 나중에 사고가 나면 적반하장으로 잘 운행하고 있던 운전자 탓을 하는 비양심적인 운전자 역할을 지금 정 후보가 자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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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준석 국힘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도 "정 후보는 6000세대당 학교 1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도 1만호, 2만호를 말한 무책임부터 반성해야 한다"고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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