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미 상무부 MOU 체결
공동 R&D·인력양성·생산성 개선 지원
2026~2028년 66억원 투입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오른쪽 두번쨰)이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상무부에서 하워드 러트닉(Howard Lutnick) 상무부 장관(왼쪽 두번째)과 '한미 조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윌리엄 키밋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담당 차관, 러트닉 장관, 김 장관, 박정성 산업부 통상차관보. 사진=산업통상부 제공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오른쪽 두번쨰)이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상무부에서 하워드 러트닉(Howard Lutnick) 상무부 장관(왼쪽 두번째)과 '한미 조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윌리엄 키밋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담당 차관, 러트닉 장관, 김 장관, 박정성 산업부 통상차관보. 사진=산업통상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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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조선산업 재건 기조에 맞춰 한국과 미국 정부가 미국 현지에 '한미 조선협력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양국은 공동 연구개발(R&D)과 기술 교류, 인력 양성 등을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조선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부는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상무부 청사에서 미국 상무부와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한미 조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들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임석하에 박정성 산업부 통상차관보와 월리엄 키밋 상무부 국제무역담당 차관이 MOU에 각각 서명했다.

양국은 이번 MOU를 통해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 교류, 직접투자 등 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를 촉진하고, 조선 인력 양성 및 교류, 산업 정보 공유 등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양국은 협력 사업의 실행 거점으로 미국 워싱턴 D.C.에 설립될 '한미 조선 파트너십 센터(Korea-U.S. Shipbuilding Partnership Center)' 는 미국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정책 동향 공유를 비롯해 양국 기업 간 협력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미국 조선소 생산성 개선과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되며, 총 66억원 규모 예산이 투입된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주관기관을 맡고,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


산업부는 이번 MOU를 통해 한미 조선협력에 대한 양국의 추진 의지와 함께 센터 설립에 대한 미국 측의 지지 의사를 공식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센터를 기반으로 양국 기업 수요에 맞춘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이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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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계자는 "현지 법인 설립과 공간 확보, 인력 파견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센터를 조속히 개소할 예정"이라며 "실질적인 협력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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