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디어가 하남의 일상으로!”
하남시, 2026년 주민참여예산 공모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접수
전용 플랫폼 ‘주민e참여’ 신규 도입
시민 편의성·투명성 강화

경기 하남시가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당신의 상상이, 하남의 일상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026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하남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포스터. 하남시 제공

하남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포스터. 하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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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는 2027년도 본예산 편성을 목표로 오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담아 재정 운영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로, 시민이 제안한 사업이 실제 시 정책으로 실현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올해 공모 규모는 총 10억원이다. 공모 분야는 △주민 생활안전 △지역 불편 개선 △주민 편익 증진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즉각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 전반을 대상으로 한다. 단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이나 특정 단체 지원, 행사성 사업, 대규모 시설 공사(청사 신축 등) 등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올해 하남시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전용 플랫폼인 '주민e참여'를 새롭게 도입한다. 기존 홈페이지와 병행 운영되는 이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으며, 자신의 제안이 검토되고 예산에 반영되는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정보공개의 투명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참여를 원하는 하남시민은 하남시 홈페이지나 '주민e참여' 플랫폼,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시청 기획조정과로 우편을 보내는 등 오프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사업 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친 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시의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2027년도 본예산에 최종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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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관계자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아이디어가 하남의 미래를 바꾸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져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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