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시설물 관리, 안전 사고 유의"

순간 풍속이 초속 20m 안팎에 이르는 강풍이 강원 지역을 강타하면서 구조물이 망가지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8일 낮 춘천시 온의동 88공원 인근 도로에서 가로등이 꺾이고 나무가 쓰러져 있는 모습. 연합뉴스

8일 낮 춘천시 온의동 88공원 인근 도로에서 가로등이 꺾이고 나무가 쓰러져 있는 모습.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8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도내에서는 하루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기는 곳이 나왔다. 속초(조양 초속 24.4m)와 정선(사북 초속 23.5m) 등이다. 대관령(초속 19.9m)과 고성(간성 초속 16.8m), 동해(초속 16.7m) 등은 초속이 20m에 근접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소방 당국이 접수한 피해 신고는 13건이다. 이날 오후 4시 14분께 영월군 삼옥리에서는 나무가 전봇대로 쓰러졌다. 앞서 오후 3시 26분께 춘천시 동면 장학리에서는 강풍으로 비닐하우스가 도로에 날아갔다.


이날 오후 2시 50분께 화천군 하남면 위라리에서는 학교 외벽 마감재가 떨어져 나가기도 했다. 정오쯤 원주시 원주의료원 사거리에서는 원강수 국민의힘 원주시장 후보의 대형 현수막이 걸린 가설 파이프 구조물 일부가 강풍에 휘어졌다. 사상자는 없었다.

AD

기상청 측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