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나유리 교수, 뉴욕 MAD 국제 아트주얼리 전시 초청…80점 출품
전 세계 20개국 45인 작가 선정
'자연의 잔해' 형상화…국제적 위상 강화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미술대학 공예디자인과 나유리 교수가 미국 뉴욕 예술·디자인 박물관(Museum of Arts and Design, 이하 MAD) 'MAD About Jewelry(MAJ)'에 공식 초청돼 총 80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MAD About Jewelry'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미국 대표 아트주얼리 전시 및 판매 행사다.
1956년 설립된 MAD는 현대 스튜디오 주얼리와 아트주얼리 전용 갤러리를 상설 운영하는 미국 내 유일한 박물관으로, 관련 분야의 미학적·문화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조명해 온 권위 있는 기관이다.
이번 전시는 일반 공모가 아닌 초청 큐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시대 예술 장신구 분야의 대표 큐레이터로 꼽히는 브리나 폼프(Bryna Pomp) 디렉터가 혁신성과 예술적 완성도를 기준으로 전 세계 20개국에서 활동하는 45명의 작가를 엄선했다.
선정된 작가들은 실험적 조형물을 통해 '착용 가능한 예술'의 가치를 전한다.
나 교수는 지난 10여 년간 탐구해 온 '자연의 잔해'를 몸 위의 조형 언어로 재구성한 회화적 감각의 작품 80점을 공개했다.
특히 씨앗과 뿌리를 주요 모티브로 삼아 존재의 본질을 탐색하는 작업에 집중했다.
건조된 뿌리와 황동 선으로 형상화한 열매를 통해 기원과 생성의 의미를 시각화했으며, 자연에서 유래한 색조를 바탕으로 한 풍부한 색채가 특징이다.
나 교수는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핀란드 알토대학교(Aalto University)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핀란드 정부초청 장학생, 일본 이타미 국제주얼리전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Lark Books의 『1000 Rings(1000개의 반지)』에 작품이 수록되는 등 국제적인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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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교수는 "국제적 상징성을 가진 뉴욕 MAD 전시에 초청된 것은 대학 내 연구와 창작 성과가 세계적으로 공인받았다는 지표"라며 "최근 석·박사 과정 제자들의 독일 'Schmuck TALENTE: 35세 이하 작가 부문' 선정과 일본 이타미 국제 주얼리 공모전 수상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바탕으로, 제자들의 북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향후 국제 무대에서의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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