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 문화협력대사 발탁…"K-컬처 확산 기여"
인권평화민주주의대사에 이성훈 성공회대 겸임교수
올해로 세계무대 데뷔 40주년을 맞은 소프라노 조수미가 정부 문화협력대사에 발탁됐다. 아울러 이성훈 성공회대 시민평화대학원 겸임교수가 인권평화민주주의대사로 임명됐다.
8일 외교부는 문화협력 및 인권·평화·민주주의 분야 외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 대사와 이 대사를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1년이다.
조 대사는 1986년 10월 이탈리아 오페라 '리골레토'로 데뷔, 40년 동안 국제무대에서 활약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계 인사다. 2002년 한·일 월드컵 홍보대사, 2004~2006년 외교통상부 문화홍보 외교사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등을 역임하며 문화외교 분야 대외 활동을 수행했다. 현재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초빙석학교수로 활동 중이다.
외교부는 "조 대사는 국제적 인지도를 가진 문화 인사"라며 "주요 국내외 문화행사 참석을 통해 우리 공공·문화외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내외 민간 부문 이해관계자에 대한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K-이니셔티브 실현 및 K-컬처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임명 배경을 밝혔다.
함께 임명된 이 대사는 2005~2008년 아시아인권단체연합 사무총장, 2010~2018년 한국인권재단 상임이사, 2020~2022년 코이카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인권학회 부회장, 성공회대 시민평화대학원 겸임교수, 아주대 국제대학원 겸임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대사는 유엔 인권이사회 등 관련 분야 국제회의에 참석하고 유사입장국 및 국제 시민사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국제 인권·평화·민주주의 논의에 대한 한국 정부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외교부는 "관련 국내외 이해관계자에 대한 정책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정부의 인권·평화·민주주의외교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6월 전에 사세요" 2028년까지 오른다는 증권가 매...
한편 문화협력대사, 인권평화민주주의대사는 정부대표법에 따른 대외직명대사다.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인사에게 대사의 대외직명을 부여, 정부의 외교활동에 활용하는 제도다. 외교부 장관 제청으로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지정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