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성과 반영 짧아…2분기부터 신작 기대감"(종합)
1분기 매출, 6517억원…4.5%↑
"유입되는 국가·플랫폼 중심 서비스 개선"
올해 1분기 넷마블 실적에 신작 게임의 성과가 일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2분기부터 본격화할 신작 출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8일 넷마블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6517억원, 영업이익이 6.8% 늘어난 5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이브 등 보유 주식을 처분하면서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10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3% 증가했고,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서는 흑자전환했다.
올해 1분기 출시한 신작은 실적에 기여했다.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등 신작은 분기 말인 지난 3월 출시됐지만 올해 1분기 매출에서 각각 3%의 비중을 차지했다. 도기욱 넷마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콘퍼런스콜에서 "신작 성과 반영 기간이 짧았지만 의미 있는 수치를 기록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보고 있다"며 "2분기부터 신작 성과 반영이 본격화돼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기대감은 커질 전망이다. 이달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아시아 출시), 다음달 '솔: 인챈트' 출시가 예정돼 있다. 북미 자회사 카밤의 '프로젝트 이지스'도 기대작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콘퍼런스콜에서 "카밤은 2년 전부터 준비한 작품"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올해 1분기 해외 매출은 512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9%를 차지했다. 지역별 비중은 북미 41%, 한국 21%, 유럽 13%, 동남아 12%, 일본 7%, 기타 6% 순이다. 넷마블은 국가별 이용자, 플랫폼 특성에 맞춰 신작들을 업데이트 하는 '멀티 플랫폼' 전략을 통해 해외 이용자를 최대치로 끌어들일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 등 신작들은 모두 멀티 플랫폼 추구 전략의 일환으로 시도한 작품"이라며 "주로 유입되는 국가와 플랫폼을 중심으로 이용자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닉스 사야해" 돈벼락 꿈꾸며 1억 넘게 베팅…...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기존 IP의 수명을 늘리기 위한 업데이트도 준비하고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해 5월15일 출시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김 대표는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올해 1분기 장기 제품수명(PLC)을 가져가기 위한 준비를 했다"며 "국내 출시 1주년 시점부터 공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