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최대 수리 조선소 접안 시도 중
조사단 입국 수속 등 절차 남아 있어
한국 시간 오후 1시 이후 조사 예상

HMM HMM close 증권정보 011200 KOSPI 현재가 20,600 전일대비 350 등락률 -1.67% 거래량 1,058,706 전일가 20,950 2026.05.08 15:30 기준 관련기사 HMM, 본점 소재지 부산으로…임시주총서 가결 같은 종목인데 수익이 다르다고? 스탁론 투자자들은 답을 알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HMM '나무호' 화재…해운업계 불안감 고조 나무호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항구에 도착했다. 수리 조선소 계류장 접안 등 필요 절차를 거친 뒤 본격적인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HMM 나무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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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HMM에 따르면 나무호는 현지시간 오전 12시20분(한국시간 오전5시20분)께 두바이 항구 인근까지 예인됐다.

현재 중동 최대 수리 조선소인 드라이독 월드 두바이 계류장에 접안을 시도하고 있다. 접안 절차가 마무리되면 한국시각으로 오후 1시부터 외부인이 선박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각종 서류 절차와 입국 수속 등 변수가 남아있어 본격적인 조사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HMM 측은 설명했다.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화재 원인 조사는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소속 조사관 3명과 소방청 감식 전문가 4명 등으로 구성된 정부 조사단이 진행한다.


나무호에서 발생한 화재가 이란의 공격 등 외부요인 때문인지 선박 자체의 결함에 의한 것인지를 밝히는 것이 조사의 핵심이다.


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해 있던 나무호에서 폭발 소리와 함께 기관실 좌현 쪽에서 불이 났다. 화재가 진압되고 선원들에 건강에도 이상이 없었지만, 화재 원인이 이란의 드론 및 기뢰 등에 의한 피격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나무호에서 군사적 공격으로 의심되는 파공은 발견되지 않았고, 화재 당시 배가 기울어지거나 침수되지도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HMM이 이란 등 폭격 가능성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는 이유다.


하지만, 배에 탑승하고 있던 선원들이 내부 요인에 의한 폭발과는 다른 큰 폭발음을 들었다거나, 해상 부유 기뢰 경고가 있었다는 점은 외부 공격을 의심하게 하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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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교부와 주한이란대사관은 나무호의 화재와 이란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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