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에스프리즘, AI 데이터센터 연료전지 수요 확대 수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8일 에스프리즘에 대해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연료전지 수요 증가의 수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블룸에너지의 폭발적인 수주 확대와 주가 강세는 AI 데이터센터용 연료전지 시장이 실제 수요 산업으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신호"라며 "AI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라 온사이트 전력 인프라 수요가 확대되면 에스프리즘의 기업가치 재평가도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에스프리즘의 PEMFC 연료전지는 SOFC 대비 빠른 기동성과 뛰어난 부하추종능력을 갖추고 있어 AI 워크로드 변화에 따라 전력 수요가 급변하는 AI 데이터센터 환경에 적합하다"며 "상용화 검증도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성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8일 에스프리즘 에스프리즘 close 증권정보 288620 KOSDAQ 현재가 10,790 전일대비 580 등락률 +5.68% 거래량 324,704 전일가 10,210 2026.05.08 15:30 기준 관련기사 에스퓨얼셀, '에스프리즘'으로 사명 변경…AI데이터센터 사업 확대 선언 [클릭 e종목]"에스퓨얼셀, 훼손된 성장성 만회 필요…투자의견↓" 에스퓨얼셀, 84억5000만원 규모 발전소 신축공사 계약 해지 (옛 에스퓨얼셀)에 대해 AI 데이터센터(AIDC) 확대에 따른 연료전지 수요 증가의 수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연료전지 기업인 블룸에너지(Bloom Energy)의 성장세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에스프리즘이 아직 충분히 부각되지 않은 PEMFC(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 기반 강자라는 분석이다.
밸류파인더는 에스프리즘이 25년 이상 축적해온 연료전지 기술력과 분산전원 솔루션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AI 데이터센터용 온사이트 전원 시장 확대 과정에서 재평가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특히 PEMFC 기반 시스템의 우수한 부하추종능력이 AI 데이터센터 환경에 적합하다는 점을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최근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2030년까지 현재의 두 배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AI 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훨씬 높은 전력 밀도를 요구한다. 일반 데이터센터의 랙당 전력 소비가 5~10kW 수준인 반면, 엔비디아 H100 기반 시스템은 랙당 약 40kW, 블랙웰 기반 차세대 장비는 최대 120kW 수준까지 전력을 소모한다. 이로 인해 기존 전력망만으로는 안정적인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데이터센터 내부에서 직접 전력을 공급하는 '온사이트 전원 구축' 방식이 핵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변화는 글로벌 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의 실적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블룸에너지는 올해 1분기 약 7억511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고,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기존보다 상향 조정했다. 수주잔고 역시 2024년 120억달러에서 지난해 200억달러로 급증했다. 밸류파인더는 이를 두고 연료전지 산업이 단순 기대 단계를 넘어 실제 수요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에스프리즘은 2001년부터 연료전지 사업을 영위해온 국내 1세대 수소연료전지 기업이다. 국내 최초 1kW급 가정용 연료전지 스택 개발, 국내 최초 5kW급 수소 발전 시스템 개발, 국내 최초 연료전지 기업 코스닥 상장 등의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건물용·발전용·수송용 등 다양한 분야에 맞춤형 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으며, 연료전지 스택과 수소추출기, 전력변환시스템까지 자체 통합 설계가 가능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누적 기준 16MW 이상의 건물용 공급 실적과 200kW급 발전용 시스템도 확보한 상태다. 최근에는 5kW급 PEMFC 기반 파워팩을 앞세워 온사이트 전원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PEMFC 기반 시스템은 AI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강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상온에서 가동이 가능하고 수분 내 출력 조정이 가능해 GPU 클러스터 증설이나 AI 워크로드 변화에 따른 급격한 전력 부하 변동 대응에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1~10kW급 PEMFC 파워팩을 병렬 구조로 구성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 내 랙(Rack)이나 존(Zone) 단위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도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이는 대규모 일괄형 설비 중심의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방식과 구조적으로 다른 강점이라는 분석이다.
에스프리즘은 그린수소 GFOS(Grid-Free On-Site) 플랫폼을 기반으로 5kW 모델 표준화와 모듈 단일화를 추진 중이며, 오는 2029년까지 연간 20만대 규모의 양산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모듈 병렬 확장을 통해 최대 1MW급 출력 확대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블룸에너지의 폭발적인 수주 확대와 주가 강세는 AI 데이터센터용 연료전지 시장이 실제 수요 산업으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신호"라며 "AI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라 온사이트 전력 인프라 수요가 확대되면 에스프리즘의 기업가치 재평가도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에스프리즘의 PEMFC 연료전지는 SOFC 대비 빠른 기동성과 뛰어난 부하추종능력을 갖추고 있어 AI 워크로드 변화에 따라 전력 수요가 급변하는 AI 데이터센터 환경에 적합하다"며 "상용화 검증도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성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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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리즘은 PEMFC 기반 기술력과 AI 데이터센터 맞춤형 전력 대응 역량을 앞세워 온사이트 연료전지 시장 확대의 핵심 수혜 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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