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소셜서 "그들 완전히 파괴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그들(이란군)은 완전히 파괴됐고, 수많은 소형 보트들도 함께 격침됐다"며 미 중부사령부가 이란 미사일 기지 등 군 시설을 격침한 사실을 재확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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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미국 구축함 3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면서 (이란의) 공격을 받았지만 아무 피해도 없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보트들은 사실상 완전히 목이 잘린 이란 해군을 대신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며 "이 보트들은 빠르고 효율적으로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다"고 묘사했다.


그는 또 "우리 구축함들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됐지만 손쉽게 격추됐다"며 "마찬가지로 드론들도 날아왔지만, 공중에서 소각됐다. 그것들은 마치 무덤으로 떨어지는 나비처럼 아주 아름답게 바다로 추락했다!"고 덧붙였다.

이란을 향해서는 "정상적인 국가라면 이 구축함들이 통과하도록 내버려 뒀겠지만, 이란은 정상적인 국가가 아니"라며 "그들은 미친 사람들(LUNATICS)에 의해 통치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만약 핵무기를 사용할 기회가 생긴다면 주저 없이 사용할 것"이라며 "하지만 그들에게는 그런 기회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오늘 우리가 그들을 다시 무력화시켰듯, 만약 그들이 협정에 신속히 서명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우리는 훨씬 더 강하게, 훨씬 더 폭력적으로 그들을 제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구축함 3척은 이제 다시 우리의 해상 봉쇄 작전에 합류할 것"이라며 이를 두고 "진정한 '철의 장벽(Wall of Steel)'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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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 중부사령부는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미 해군 미사일 구축함 3척에 대한 이란의 공격에 대응해 이란 미사일 기지 등 군사시설을 대상으로 자위권 차원에서 공격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미군 공격에 책임이 있는 이란 군사시설을 표적으로 삼았다. 여기에는 미사일 및 드론 발사 장소, 지휘통제 시설, 정보·감시·정찰 거점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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