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박람회 연계…수경시설 '청진류' 신설

서울 종로구는 광화문 도심의 청진공원(청진동 146-3)을 정원·휴식·문화가 어우러진 열린 쉼터로 재단장해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8일 밝혔다.

재정비를 마친 청진공원. 종로구 제공.

재정비를 마친 청진공원. 종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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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재정비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자치구 매력정원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구는 지난 3월부터 한 달여간 '소통형 개방구조'와 '다감각 경관'에 중점을 두고 정비를 진행했다.


공원 내부를 가로막던 낡은 담장을 철거해 시야와 동선을 트고, 인근 '정원사의 집' 프로그램과 연계해 시민이 직접 가꾸는 생활형 정원 거점으로 꾸몄다. 담장 철거로 확보된 중앙 공간에는 가드닝 테이블이 들어서 휴식 공간이자 야외 가드닝 프로그램 무대로 활용된다.

공원 한편에는 계류형 수경시설 '청진류(淸進流)'가 새롭게 흐른다. 맑은 물줄기와 물소리가 시각·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며 도심에서도 자연의 여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재개방 직후 청진공원은 인근 직장인과 관광객 사이에서 광화문 힐링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옥의 고즈넉한 정취와 현대적 정원 디자인이 어우러진 풍경 덕에 점심시간이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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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관계자는 "청진공원은 전통 한옥과 현대적 정원이 한 공간에서 호흡하는 종로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곳곳에 정원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을 꾸준히 늘리고, 시민 삶의 질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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