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상 창원시장 후보 "마산해양신도시, K-디지털 콘텐츠 산업 거점으로"
강명상 개혁신당 경남 창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마산해양신도시 사업과 원도심 통합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산해양신도시 사업의 고질적 문제를 바로잡고 창원의 미래 100년을 다시 설계할 통합 개발 전략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산해양신도시는 반복되는 공모 실패와 법적 분쟁, 방향성 없는 개발로 막대한 시간과 예산을 허비해왔다"며 "소모적 갈등을 끝내고 경제 활성화와 청년 유입이라는 명확한 목표 아해 창원의 지도를 새롭게 그리겠다"라고 자신했다.
강 후보는 먼저 마산해양신도시를 'K-디지털 콘텐츠 산업 핵심 거점'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게임 및 디지털 콘텐츠 기업을 유치하고 E-스포츠 아레나를 구축하는 등 산업 생태계를 함께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마창대교와 원도심의 야경을 관광 자산으로 재구성하고 한류 테마 관광정원, 해양레저를 결합해 체류형 K-컬쳐 관광 거점으로 만든다는 구상도 내세웠다.
이와 함께 마산해양신도시와 돝섬을 다리로 연결하고, 섬 전체를 실외형 가상현실(VR)·게임 시험공간(테스트베드)으로 조성해 돝섬을 '체험형 콘텐츠 섬'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부지를 무상 제공하거나 원가로 공급하는 등 기업이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두산에너빌리티 중심의 소형모듈원자로(SMR) 기반 에너지, 전력 인프라, 해수 냉각 조건을 활용해 데이터 센터와 게임 서버 산업을 유치한다.
폐점한 롯데백화점 마산점 부지에 대해서는 "기업 유치를 위해 백화점 부지를 과감히 전환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UFC, 격투기, e스포츠 등 글로벌 콘텐츠를 상시 열 수 있는 실내 스포츠 상설 경기장과 중계시설 조성, 도서관, 창업센터, 공연장 조성을 공약했다.
이뿐 아니라 경남교육청과 협의해 부지를 공동 활용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부지 이전 문제를 논의해 원도심 기능을 회복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마산해양신도시 부지는 공공 68%, 민간 32%"이라며 "민간 부지는 단순 분양 수익이 아닌 호텔, 리조트. 관광시설 유치를 위한 투자 공간으로 활용하되, 관광과 기업 유치라는 시의 비전에 부합하는 시설이 들어오도록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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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은 방향을 제시하고 민간은 실행하되 철저한 기준과 관리로 개발의 질을 보장하겠다"면서 "창원 미래를 결정 짓는 핵심 자산인 마산해양신도시와 원도심이 청년이 몰려오고 기업이 투자하며 밤에도 생명력을 가지는 도시가 되도록 창원 경제 지도를 다시 그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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