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 AI, 곤충과 뼈가 만났다…ACC '이형의 뼈' 개막
내달 7일까지 전시 7관
지역 청년작가 임수범·하승완 2인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지역 예술인을 조명하는 전시 '이형의 뼈 Aberrant Bones: 임수범, 하승완'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7일부터 6월 7일까지 ACC 전시 7관에서 'ACC 뉴스트(NEWST)'의 두 번째 전시 '이형의 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CC 뉴스트'는 지역 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인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이정기, 서영기, 양나희, 임수범·하승완 등 총 4팀 5명의 작가가 선정됐으며,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순차적으로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 이정기 작가의 '번역된 가상'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ACC는 지역에서 평면 회화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전시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전시 7관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형의 뼈'는 작가에게 전시 기획과 연출의 자율성을 부여한 작가 주도형 전시다. 규격화된 화이트큐브 형식에서 벗어나 작가의 세계관이 전시장 전체에 드러나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임수범 작가는 기이한 '뼈'의 형상을 통해 현실의 고착된 질서에 질문을 던진다. 동서양 신화 속 존재들이 뒤섞인 유기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경계 없는 초월적 공간을 펼쳐 보인다.
하승완 작가는 신화적 전설과 현대 문명의 교차점에서 탄생한 '혼종'의 이미지에 주목한다. 고전 속 인물과 인공지능(AI) 로봇, 곤충의 형상 등을 결합해 과거와 미래가 뒤섞인 조형 세계를 제시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6월 전에 사세요" 2028년까지 오른다는 증권가 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 청년 작가들이 자신의 미학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치는 성장과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우리 지역 작가들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