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 후보, 박용선 '효도 공약' vs 박희정 '문화 전문성' 정책 행보 가속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각각 어르신 복지와 문화 행정 혁신을 내세우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국민의힘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는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포항의 번영을 이끈 어버이 세대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대시민 메시지'와 함께 백세시대를 대비한 '5대 효도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메시지를 통해 "지금의 영일만 기적과 포항의 번영은 부모님 세대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제는 포항시가 실질적인 복지로 보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가 제시한 공약에는 ▲641개 전체 경로당 대상 보건소 연계 스마트 시스템 구축 ▲퇴직 교사 및 행정 전문가 등을 활용한 지식 기반 노인 일자리 창출 ▲얼굴 인식 시내버스 및 저상 버스 확대를 포함한 AI 교통 시스템 구축 ▲병원 동행 매니저 및 이동식 검진 차량 '닥터 버스' 도입 ▲덕수공원 내 108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등이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는 포항문화재단 노동조합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문화 행정의 전문성 강화와 출연기관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간담회에서 "문화 행정은 일반 행정의 하청이 아닌 고유한 전문 영역"이라며 "2017년 설립된 포항문화재단이 10년 차에 접어드는 만큼 시대 변화에 맞게 구조와 기능을 전반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 방향으로 ▲문화예술 경력 기반의 전문직 중심 조직 개편 ▲기간제 노동자를 포함한 복리후생 가이드라인 단일화 ▲상시·지속 업무의 정규직 전환 로드맵 마련 ▲전문 기획자 성장을 위한 포항형 문화예술 커리어 패스 지원 ▲공공기관 소극장 리모델링을 통한 생활권 문화 공간 확대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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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장 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박용선 후보는 세대별 맞춤형 복지 인프라 확충을, 박희정 후보는 공공 영역의 전문성 확보와 노동 환경 개선을 각각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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