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 신선강화형 매장 확대 주효
BTS 컴백 공연 효과…외국인 매출 73%↑
슈퍼마켓·홈쇼핑 동반 성장

편의점 GS25 운영사인 GS리테일 GS리테일 close 증권정보 007070 KOSPI 현재가 25,800 전일대비 2,250 등락률 +9.55% 거래량 912,617 전일가 23,550 2026.05.08 15:30 기준 관련기사 계엄에 울다가 BTS로 웃었다…편의점 투톱, 1분기 성적표 '好好' GS25, 와인·위스키 페스티벌…픽업 상품 최대 50%할인 돌봄·반려 로봇 편의점 상륙…GS25, 휴머노이드 등 11종 론칭 이 올해 1분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주력인 편의점이 우량 점포를 중심으로 효율을 꾀하는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의 매출이 증가하면서다. 기업형슈퍼마켓(SSM)과 홈쇼핑 사업도 내실을 강화하면서 실적 반등에 힘을 실었다.


GS25 매장에 외국인 고객들이 K팝 아이돌 앨범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GS25 매장에 외국인 고객들이 K팝 아이돌 앨범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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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8549억원으로 3.8% 늘었고, 순이익은 425억원으로 783.6% 상승했다.

사업부별로 편의점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2조863억원, 영업이익은 23.8% 신장한 213억원을 올렸다. 1~2인 가구를 겨냥해 농·축·수산물과 조미료, 간편식 등 장보기 상품을 강화한 신선강화형 매장을 확대한 전략이 주효했다. 올해 1분기 기준 GS25의 신선강화형 매장은 836개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0여개 늘었다. 이들 매장의 일평균 매출은 일반 매장 대비 1.6배 높았다.


또 점포 수를 늘리는 대신, 기존 매장의 규모를 확대하거나 입지가 뛰어난 곳으로 이전 배치하는 '스크랩앤빌드'를 추진하면서 개점 후 만 1년 이상 운영 중인 기존점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했다. 여기에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 외국인 결제 수단을 기준으로 산출한 외국인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했다. 외국인 매출이 상승한 것은 지난 3월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BTS 컴백 공연의 영향도 반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SM 사업부인 GS더프레시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한 4534억원, 영업이익은 55.1% 상승한 12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동종 업계 1위인 589개 매장을 기반으로 주문 이후 1시간 안에 상품을 배송해주는 퀵커머스 서비스의 이용률이 높아진 것이 시너지를 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GS더프레시의 1분기 퀵커머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8% 늘었고, 매출 비중은 슈퍼마켓 전체의 9.7%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포인트 상승했다.


이 밖에 홈쇼핑 사업인 GS샵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620억원, 영업이익은 32.6% 증가한 29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GS샵은 패션, 뷰티, 헬스, 푸드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신상품과 단독 상품을 확대하고 TV와 모바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연계한 통합 세일즈를 통해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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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관계자는 "지난해 고객 최우선 관점에서 본업 중심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한 결과가 1분기 실적으로 나타났다"며 "사업 체질 강화 활동을 지속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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