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공보의 감소 대응 ‘보건지소 운영체계’ 개편
의료 취약지 중심 진료 기능 강화 주력
유지형·통합형 이원화로 운영 효율 제고
공중보건의사(공보의) 정원 감소로 인한 농어촌 지역의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남 담양군이 보건지소 운영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담양군은 공중보건의사 배치 감소에 따른 지역 내 의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보건지소 운영체계를 개편하고 의료 취약지 중심의 진료 기능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보건복지부의 '지역 보건 의료기관 기능 개편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공보의 감소로 인한 의료 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기초 진료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전년 대비 의과 공보의가 2명 감소함에 따라 관내 11개 보건지소의 운영 방식을 조정하기로 했다. 특히 읍·면별 민간 의료기관 유무를 기준으로 보건지소를 '유지형'과 '통합형'으로 구분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우선 민간 병·의원이 있는 담양읍과 고서·창평·수북·대전면 등 4개 보건지소는 '유지형'으로 운영된다. 이곳은 인근 민간 의료기관 및 보건소와의 연계 체계를 강화해 진료 서비스를 지속한다.
반면 민간 병원이 없거나 접근성이 낮아 이용이 불편한 봉산·가사문학·대덕·무정·금성·용면·월산면 등 7개 면 지역은 '통합형'으로 전환된다. 해당 지역에는 보건진료소장이 보건지소와 진료소를 순환하며 주 2회 진료를 시행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지금 안 사두면 더 오른다" 한국 추월한 북한…전...
담양군 관계자는 "의료 인력 감소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 지역 보건 의료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해 의료 공백을 해소하겠다"며 "군민들이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