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5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회의를 갖고 전날 호르무즈 해협 내에서 발생한 한국 선박 사고와 관련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하며 3년 7개월 만에 다시 청와대 시대가 공식적으로 시작된 29일 서울 청와대에 봉황기가 게양돼 있다. 2025.12.29 조용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하며 3년 7개월 만에 다시 청와대 시대가 공식적으로 시작된 29일 서울 청와대에 봉황기가 게양돼 있다. 2025.12.29 조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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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어제 발생한 호르무즈 해상 선박 화재 관련 점검 및 대처 방안을 논의하는 비서실장 주재 회의가 낮 12시 30분 열렸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장, 해양수산비서관, 외교안보비서관, 국정상황실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는 이날 회의에서 전반적인 사고 원인을 파악한 뒤, 관계부처와 각종 대처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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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외교부에 따르면 해당 사고 선박에 탑승 중이던 한국 국적 선원 6명을 포함해 선원 24명 모두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선박 내 화재도 진압됐다고 한다. 정부는 인근 항구로 선박을 예인한 뒤 피해 상태를 확인하고 수리를 할 계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은 선박 예인 후 피해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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