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장관, 북미行…대미 투자·캐 잠수함 수주 협의
캐나다서 60조 잠수함 수주 총력
미국선 전략투자 협의·통상 아웃리치 병행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과 캐나다를 잇달아 방문해 대미 전략투자 협의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지원을 포함한 북미 전반의 경제·산업 협력 강화에 나선다.
5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5~8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양국 주요 인사들과 만나 산업·에너지 협력 및 투자 협의를 진행한다.
먼저 캐나다에서는 멜라니 졸리 산업부 장관, 팀 호지슨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자원·에너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최대 60조원 규모로 평가되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와 관련해 캐나다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최대 12척 규모의 디젤 잠수함 도입 프로젝트로, 국내 조선·방산업계의 수주 여부에 따라 향후 수십 년간 양국 간 산업·안보 협력 구조가 형성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부는 이를 단순 방산 수출을 넘어 장기 파트너십 구축의 계기로 보고 있다.
이어 김 장관은 미국 워싱턴 D.C.로 이동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과 만나 한·미 전략적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예비 협의를 진행한다. 의회와 정부를 상대로 한 통상 아웃리치도 병행한다.
특히 이번 방미는 '대미투자특별법' 통과 이후 후속 조치를 구체화하는 첫 고위급 협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부는 시행령 제정과 전담기구 설립을 추진 중이며, 에너지·첨단산업 중심의 전략 투자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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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전략 투자 프로젝트를 구체화해 우리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국내 산업으로의 환류까지 이어지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며 "캐나다 잠수함 사업 역시 안보·경제·산업을 아우르는 장기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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