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 임박…美 수송기 도착·트럼프 측근 방중
14∼15일 미중 정상회담 전망
미군 수송기가 베이징에 도착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이 중국을 방문하는 등 다음주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 준비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5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미 공군 C-17 수송기가 지난 1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착륙한 데 이어 2일과 3일에도 같은 기종 수송기 3대가 추가로 도착했다. 이들 매체는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사전 물자 수송일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 미국 대통령의 해외 방문 시에는 대규모 수행단과 함께 다수의 군용 수송기가 동원된다. 대통령 전용 방탄차 '비스트'와 같은 통신·경호 장비 등도 사전에 현지로 이동한다.
앞서 미국 측은 14∼15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중국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대해 공식 확인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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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스티브 데인스 상원의원이 이끄는 미 의회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해 사전 조율에 나서기도 했다. 현지매체들은 데인스 의원 일행이 지난 1일부터 베이징과 상하이를 잇달아 방문해 경제·무역 협력과 기술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고 전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데인스 의원의 방중이 정상회담을 앞둔 '사전 조율' 성격을 띤 것으로 분석한다.
최태원 기자 peacefu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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