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선정…2022년부터 매년 우수기관
AI인재 육성 청년취업사관학교…만족도 92.7%
이사 지원, 재무 상담 등 청년에 실질적 도움

서울시가 국무조정실이 실시한 '2025년 청년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올해 47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등 7개 분야에 대해 청년의 삶 개선도(50점), 청년의 삶·환경 반영도(30점), 청년정책 참여·소통(20점)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청년취업사관학교 2.0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5.11.11 조용준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청년취업사관학교 2.0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5.11.11 조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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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인공지능(AI)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소 '청년취업사관학교'와 청년 대상 일대일 재무 상담과 금융교육을 지원하는 '서울 영테크',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 복귀를 돕는 '서울청년기지개센터'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올해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평가를 시작한 2022년부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꼽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의 경우 지난해 기존 소프트웨어·디지털 전환 중심 교육과정을 AI 기반으로 전면 재편해 현재까지 3303명의 AI 혁신 인재를 배출했다. 취업률은 2024년 76.1%에서 지난해 77%로 올랐고, 참여자 만족도는 같은 기간 91.3%에서 92.7%로 증가했다. 2030년까지 AI 인재 3만명 이상, 취업률 80~90% 달성이 목표다.

주거 분야 대표 사업으로는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이 있다. 상대적으로 이사가 잦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총 9579명에게 1인당 평균 33만3000원의 부동산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지원했다.


지난해 전세 사기 피해 청년, 가족돌봄 청년, 청소년 부모를 지원 대상에 추가했고 올해는 청년안심주택 피해 임차인과 청년부상제대군인을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재무 상담과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서울 영테크는 금융 분야 우수 정책으로 꼽혔다. 2년 이상 서울 영테크 참여자를 분석한 결과, 순자산과 총자산이 첫 상담 대비 각각 44.8%, 39.1% 늘어나는 등 효과성이 입증됐다.


복지 분야에서는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복귀를 돕는 서울청년기지개센터가 대표적이다. 작년 서울시가 내민 손을 잡은 고립·은둔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도는 13.3% 개선됐고, 자기효능감은 13.0% 증가했다.


서울시는 지난 2월 올해를 '청년성장특별시 원년'으로 선포하고, 정책 패러다임을 사후 지원→선제 투자, 복지 중심→성장 중심으로 전면 전환한 '제3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국가와 도시의 성장동력인 청년이 자기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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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서울에서 청년 시절을 보내면 이후 10년이 달라진다는 말이 청년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청년성장특별시 서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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