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미국 대형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대상으로 총 8억25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재조달(리파이낸싱) 금융주선을 완료했다.

우리銀, 미국 대형 가스복합화력발전소에 K-금융 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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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상업운전 개시에 맞춰 건설 단계 대출을 장기 시설자금으로 전환하는 구조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오하이오주 트럼불 카운티에 위치한 95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대상으로 한다. 한국남부발전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지멘스에너지가 공동 출자한 사업으로, 우리은행은 지난 4월 15일 발전소 상업운전 개시에 맞춰 금융주선을 주도했다는 설명이다.


리파이낸싱은 기존 건설금융을 운영 단계에 맞는 장기 자금으로 전환하는 절차다. 발전소의 안정적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금융구조를 재편하는 데 의미가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거래를 통해 총 8억25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재조달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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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발전소는 미국 동부와 중서부 13개 주 전력 공급을 담당하는 세계 최대 전력거래소 PJM 시장의 핵심 지역에 위치해 있다. 최근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확대로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지역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이 확보된 인프라 자산이라는 점에서 금융시장에서도 우량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이해연 우리은행 인프라금융부 부부장은 "이번 금융주선은 상업운전 개시에 맞춰 적기에 자금을 공급한 사례로 북미 에너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우량 자산을 발굴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금융 파트너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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