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정무특보 사퇴 조정식에 "언제나 함께 해줘 감사"
4일 국회의장 경선 후보 등록할 듯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직에서 물러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그간 수고 많으셨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조 의원의 사임 글을 공유하며 "조정식 특보님 그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언제나 함께 해 주셨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조 의원은 자신의 엑스에 "오늘, 이재명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직을 내려놓습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8일 정무특보에 임명된 지 약 4개월 만이다.
조 의원은 "작년 12월 28일 임명 이후 4개월, 당·정·청을 하나로 잇는 '소통의 가교'로, 막중한 책임감으로 일했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집권 여당이 한 호흡으로 가도록, 국정 현안의 길목마다 엇박자 없이 조율해왔다"며 "이제는 더 담대한 길 앞에 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국민주권 국회·민생 국회를 향한 발걸음을 더 낮은 자세로, 힘차게 내딛겠다"며 "6선의 검증된 안정감으로, 국민께서 주신 소명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 의원의 이번 사임이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도전을 본격화하기 위한 수순이다. 민주당은 오는 11∼12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 13일 국회의원 현장 투표를 거쳐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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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은 경기 시흥을을 지역구로 둔 6선 의원이다. 민주당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등을 지냈고, 이재명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지도부에서도 사무총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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