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동네였는데"…임하룡, 5억에 산 주택 100억 빌딩됐다
1991년 5억원에 매입…현재 100억대 평가
“힘들다고 중간에 팔았으면 후회할 뻔”
개그맨 임하룡이 약 100억원대에 달하는 청담동 빌딩을 보유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초기 투자금 대비 약 10배 수준으로 자산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하룡은 지난달 30일 배우 선우용여의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공개된 '임하룡의 청담동 100억 빌딩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
영상에서 임하룡은 40년 지기인 선우용여와 함께 자신의 건물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빌딩 매입 배경에 대해 "좋은 시기에 조그만 단독주택 하나 사놓은 걸 그대로 갖고 있다 보니까 좋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때는 청담동이 동네가 텅텅 비어 있다고 뉴스에도 났다"며 "그런 시절도 있었는데 살다 보니 가격도 좀 올랐다"고 말했다.
임하룡은 1991년 세금 포함 약 5억 원에 2층짜리 단독주택을 매입했고, 이후 2000년대 목동 아파트를 처분해 약 6억원을 들여 현재의 건물을 올렸다고 밝혔다. 총투자금은 약 11억원 수준이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알려졌다.
임하룡은 "원래는 2층짜리 단독주택이었는데 와이프 카페 차려주려고 들어왔다"며 "목동 아파트를 파니까 또 거기가 오르더라"고 전했다.
또한 건물 관리와 임대 방식에 관해 설명하며 "26년 전 세(임대료)와 똑같이 받고 있고, 1층은 조금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이태원에 건물을 보유하고 있는 선우용여가 "우리 건물은 60년째 (임대료가) 그대로다"라고 말하자, 임하룡은 "그게 좋다. 연예인들은 함부로 올리기 어렵다. 그러다 욕을 먹을 수 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임하룡은 2019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사야사'에 출연해 "아버지가 지방에서 농협 직원으로 근무하다가 서울 마사회로 이직해 아버지를 따라 서울로 오게 됐다"며 "아버지가 한강 건너도 개발될 것 같으니 강 건너에 땅을 사놓으면 어떻겠냐고 말했다"고 회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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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실 중간에 너무 힘들고 적자도 나서 팔아야겠다고 생각도 했는데, 팔았으면 후회할 뻔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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