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거점으로 여의도·판교 잇는 ‘수도권 서남부 황금노선’ 완성
사통팔달 입체 교통망 확보… 여의도·판교 테크노밸리 등 직주근접 실현

수도권 서남부권이 서해선을 중심으로 한 광역 철도망 확충에 힘입어 주거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다.


시흥과 부천 일대는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GTX-B 노선 등이 촘촘하게 엮이는 격자형 철도망 구축을 통해 여의도, 서울역, 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시흥더클래스...'서해선 벨트' 앞세워 수도권 핵심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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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흥시청역은 기존 서해선에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이 더해져 트리플 허브로 진화하며 , 신안산선 개통 시 여의도까지 20분대, 월곶판교선을 통해 판교까지 30분 내외면 도달이 가능한 직주근접 여건이 마련된다. 2023년 착공한 월곶판교선은 2028년 말 완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부천종합운동장역에는 GTX-B 노선이 예정돼 있다. GTX-B 노선은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 청량리, 남양주 마석까지 이어지는 광역급행철도로, 지난해 8월 착공에 들어가 2031년 개통 예정이다. 개통 시 서울 도심 접근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며, 서해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지면서 부천은 물론 시흥까지 간접적인 수혜가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서해선 벨트는 복수 노선이 교차하는 입체적인 교통망으로 진화하는 중이다. 서울과 판교, 광명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동시에 개선되면서, 수도권 서남부가 직주근접 주거지로서의 입지를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교통망 확충은 주거 선택 기준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서울 접근성과 가격 경쟁력, 생활 인프라를 함께 고려하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출퇴근 부담을 줄이면서도 합리적인 주거지를 찾으려는 실수요자들의 시선이 시흥·부천 일대로 향하고 있다.


실제로 이들 지역에는 수요가 유입되며 아파트 거래량도 증가하는 흐름이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 자료에 따르면, 시흥시는 2024년 6,264건에서 2025년 8,905건으로 약 42.2% 증가했으며, 부천시 역시 5,566건에서 6,542건으로 약 17.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건설사들의 신규 공급도 활기를 띤다. 현대엔지니어링은 5월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에 '힐스테이트 시흥더클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74·84㎡, 총 430가구 규모로 서해선 시흥대야역에서 약 250m 거리의 역세권 입지를 갖춰 여의도와 강남 등 서울 주요 지구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DL이앤씨는 부천시 소사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의 1순위 청약을 오는 6일 진행한다. 총 1,649가구 중 897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소사역 초역세권 입지로 마곡과 여의도 등 서울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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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자형 철도망이 완성될수록 경기 서남부는 서울의 배후 주거지를 넘어 수도권 경제권을 잇는 새로운 중심 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며, 이는 지역 경제 전반의 가치 상승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상현 기자 lshb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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