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4월 FOMC 발표 앞두고 하락세
국제유가 모두 상승…WTI 104달러 돌파
미국과 이란의 협상 교착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4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발표를 앞두고 29일(현지시간) 미국의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0.33포인트(0.57%) 내린 4만8861.60을 기록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1.67포인트(0.16%) 하락한 7127.1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4.098포인트(0.15%) 떨어진 2만4629.701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4월 FOMC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제롬 파월 Fed 의장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임기 만료 전 마지막 회의인 만큼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발언이 나올지, 퇴임 후 이사직을 유지할지 등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또 장 마감 후 알파벳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투자자들은 인공지능(AI) 투자에 투입한 자본을 감수할 만큼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일 오픈AI가 최근 매출액과 사용자 증가 모두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그러나 시게이트테크놀로지, NXP반도체 등이 긍정적인 매출 전망을 발표하면서 각각 17%, 23% 이상 급등했다.
SWBC의 최고 투자책임자인 크리스 브리가티는 "주요 기술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의 관심은 성장 궤적과 향후 투자 속도에 대한 전망에 집중되어 있다"며 "각 기업은 저마다의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높은 자본 지출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여전히 중요한 관건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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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장기 봉쇄에 대비하라고 지시하면서다. 이 시각 현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4.82% 오른 104.81달러를 기록 중이다.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5.05% 상승한 116.88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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