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청년 뉴딜' 방안에 경제계도 화답…"청년 사회 첫걸음 최선 다할 것"
한경협 "정부 전폭 지원 기대"
"일자리가 최고 복지, 채용 늘렸다"
상생 채용박람회, 정부·기업 지원사격
경제계가 정부가 발표한 '청년뉴딜 추진방안'에 대해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9일 정부의 청년뉴딜 추진방안에 대해 "청년뉴딜은 기업이 현장 수요를 반영해 교육을 추진하고 정부가 이를 뒷받침하는 협력 모델로,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뉴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기업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경제계는 보다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 과정을 마련하여, 청년들이 당당하게 사회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 '2026 대한민국 상생 채용박람회' 행사장에서 열린 '민관합동 청년뉴딜 보고회'에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류 회장, 5대 그룹(삼성, 현대자동차, LG, SK, 한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엔 정부와 경제계, 청년들이 모여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청년 뉴딜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재경부는 청년 1.9만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경험 프로그램을 2.3만개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사회 재진입 청년들을 위한 회복 프로그램을 1.1만개 가량 확충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직촉진수당 등 지원대상을 3만명 확대한다.
류 회장은 "3월 고용 동향을 보니 전체 취업자가 작년보다 늘었는데도 청년 취업은 14만 가량 줄었다"며 "이런 때에 정부와 기업이 '원팀'을 이루게 돼서 정말 다행이고, 시의적절하다"고 화답했다.
이어 "경제계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이고 기업의 최우선 사명이라는 것을 절대 잊지 않는다"며 "올해 10대 그룹이 총 5만2000명을 채용한다. 어렵지만 지난해보다 2500명 늘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기업하기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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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틀째 진행 중인 대한민국 상생 채용박람회에는 삼성, SK, 현대차, 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 15개 그룹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협력사들의 인재 채용을 위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는 온·오프라인을 합쳐 약 700개 기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기획됐다. 28~29일 양일간 박람회 사전 신청자 수만 약 5100명으로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참석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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