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윤종 KIAT 원장 "내년 베트남에 광물 기술협력센터 설립"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전윤종)이 내년 베트남 하노이에 핵심 광물 공급망 기술협력센터(이하 센터)를 개소한다.
센터는 산업통상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연구 시설과 선광(광물 분류) 및 제련(금속 추출) 실험실, 분석실, 관련 기자재가 들어선다. KIAT는 센터가 마련되면 ▲광물을 다룰 전문 인력에 대한 교육과정을 현지 개설하고 ▲광물 고부가가치화에 필요한 실증 연구 기반 기술협력 프로그램과 ▲광물 기업 투자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희토류 매장량 세계 5위이자, 알루미늄의 원료인 보크사이트 매장량 세계 3위, 텅스텐 매장량 4위의 자원 부국이다. 핵심 광물 분야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공동 연구와 기업 간 협력 기회가 확대되면, 향후 산업 공급망 안정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윤종 KIAT 원장은 "첨단산업의 대외 의존도를 낮추고 제조 경쟁력을 갖추려면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는 꼭 필요하다"며 "하노이에 설립될 센터가 양국 간 탄탄한 공급망 협력을 다지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아빠, 이제 전화하지 마세요"…Z세대 5명 중 3명 ...
앞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맞춰 KIAT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하노이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국-베트남 핵심 광물 협력 전략 포럼을 열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베트남 광업제련과학기술연구소(VIMLUKI)는 공동 기술협력 방안을 발표했고, 한국해외자원산업협회와 베트남 광업과학기술협회(VIMA)는 기업 협력 희망 분야에 대한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하노이광업지질대학교(HUMG)가 베트남 핵심 광물 현황을 소개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