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친환경 주행가이드 배포
한국형 그린NCAP 사업 일환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친환경 주행 지침(에코 드라이빙 가이던스)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공단 소속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그린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 신차평가제도) 평가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기차의 에너지 소비효율과 1회 충전 주행거리 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따져 시험평가를 거쳐 도출한 데이터에 기반해 지침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린 NCAP은 자동차 연료소비율이나 1회 충전 주행거리 같은 자동차 성능평가, 전생애주기 온실가스 평가 등 차량의 종합적인 친환경성을 법적 기준보다 높은 수준으로 평가해 결과를 공개하는 제도로 내년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친환경 운전을 위한 주요 실천사항으로는 고속 주행시 과속하지 않기, 냉난방 장치를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기, 배터리 잔량을 적정히 유지하기를 제안했다. 운행 중 실천 가능한 사항으로는 회생제동 활용하기, 충전 중 예약공조 활용하기, 급가속·제동 피하기, 고속주행 시 창문 닫기, 운전 중 교통정보 활용하기 등이다.
평소 차량 관리 시 실천할 내용으로는 장거리 운행 시 충전계획 세우기, 장기간 주차 시 12V 배터리 차단, 전기차 전용 타이어 사용하기, 타이어 적정 압력 유지하기 등을 제시했다. 공단은 "전기차 주행거리 예측의 어려움 등 운전자가 겪는 각종 불편을 해소하고 기존 내연기관차 중심의 지침을 보완해 전기차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앞서 내연기관 차량의 친환경 경제운전 요령을 운행단계별로 나눠 총 11가지로 제시했다. 운행 준비단계에서는 최적경로 선택을 위한 교통정보 확인, 불필요한 짐 정리, 타이어 공기압 점검이며 운행 중에는 정속주행, 부드러운 출발, 경제속도 준수, 엔진 예열 최소화, 관성주행 활용, 에어컨 사용 자제 등이다. 정지·관리 시에는 불필요한 공회전을 최소화하고 정기적인 소모품 점검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산후조리원은 내 카드로 결제해라"…손주 안겨주...
정용식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일사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경제운전 콘텐츠를 발굴해 지속가능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