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소각 과태료 부과… 드론 감시 병행 '예방 효과' 강화

경남 함양군이 인공지능(AI) 기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산불 예방체계를 구축하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산불감시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에 AI 분석 기술을 접목한 '산불 예방 ICT 플랫폼'을 구축·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연기나 불꽃 등 이상 징후를 자동 감지하고, 이를 담당 공무원에게 문자메시지로 즉시 전송해 초기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사진 제공=함양군] 불법 소각 현장 사진

[사진 제공=함양군] 불법 소각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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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군은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불법 소각 행위를 적발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기존에는 단속이 쉽지 않았던 불법 소각을 과학적 감시체계로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산불 예방 행정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드론을 활용한 산불 감시와 단속도 병행하고 있다. 산림 인접 지역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해 사각지대를 줄이고, 입체적인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허인호 함양군 산림녹지과장은 "AI 기반 ICT 플랫폼과 드론 감시를 통해 산불 예방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불법 소각 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산불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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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함양군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단속을 통해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의 생명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예방 중심 정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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