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부터 대입까지 4대 핵심 과제 발표
구체적인 공약으로 승부하는 정책 행보 '눈길'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공교육이 학생의 전 성장 과정을 책임지는 '학생생애 책임교육' 청사진을 공개하며 정책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김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학생생애 책임교육'은 기초학력 보장부터 대학 입시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통해 단순한 학력 증진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진로·진학까지 공교육이 포괄적으로 책임지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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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실행 과제로는 ▲경계를 허무는 교육과정 운영과 수업·평가 혁신 ▲데이터 기반 맞춤형 학습지원 ▲(가칭)전남광주교육과정개발평가원 설립 ▲전국 최고 수준의 대입·진학 지원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온라인학교 기능을 강화해 고교학점제 기반의 과목 선택권을 넓히고,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선거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소모적인 공방 대신 촘촘하고 구체적인 공약으로 대결하는 모습이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분야별 맞춤형 '정책 릴레이'가 대표적이다.


김 예비후보는 앞서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맞춤형 성장과 자립 실현'을 골자로 한 특수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전남·광주 권역에 AI 기반 에듀테크 특수교육원을 설립하고 특수학교 신·증설 및 방학 중 장애학생 돌봄센터를 운영해 돌봄 공백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21일에는 수학·과학 기초학력 강화와 AI 시대 미래 인재 양성 공약을 내놨다. 초·중·고 전 과정에 걸친 기초학력 맞춤 지원체계를 도입해 배움이 실제 일자리로 이어지는 전남·광주형 인재 양성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지역사회의 지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열린 'ESG 교육 비전 선포식'에서 지역 교육계와 시민사회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ESG 기반 교육이 대안"이라며 "김대중 후보야말로 이러한 교육 전환을 이끌 준비된 적임자"라고 힘을 보탰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의 궁극적인 비전으로 '대한민국 K-교육특별시' 실현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남과 광주의 교육 재통합을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빛의 혁명'으로 규정하고, 통합특별시를 서울 수준의 교육 경쟁력을 갖춘 메가시티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호남의 역사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민주주의 교육 특별시' 구상과 함께, AI·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DJ교육케어 시스템' 구축, AI·에너지 중심 교육밸리 조성 등의 세부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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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제는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학생의 성장과 진로·진학까지 완벽하게 책임지는 교육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이 학력으로 이어지고, 더 큰 미래의 꿈으로 펼쳐지는 '학생생애 책임교육' 체제를 반드시 실현해 국가 교육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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