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사 대회 우리금융챔피언십 출전
2023~2024년 2연패 달성 약속의 대회
손목 부상 털고 상승세 세 번째 우승 도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인 임성재가 파주에 뜬다.


그는 2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서원 코스(파71·7018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주 시즌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이어 벌어지는 KPGA 투어 두 번째 대회다.

우리금융챔피언십에는 총 144명의 선수가 나선다. 2라운드 종료 후 동점자 포함 상위 60명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2년 출전권(2027∼2028)과 제네시스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총상금 15억원, 우승 상금은 3억원이다.

임성재가 우리금융챔피언십에서 대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KPGA 제공

임성재가 우리금융챔피언십에서 대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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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대회는 임성재의 텃밭이다. 202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2024년엔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작년 대회에서는 1타 차로 컷 탈락하는 바람에 3년 연속 우승의 꿈을 접었다.


임성재는 후원사 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서겠다는 각오다. 오른쪽 손목 부상으로 PGA 투어에 늦게 합류한 임성재는 초반 2개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한 뒤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이후 3개 대회에서는 중하위권에 머무르는 등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한국 무대에서 반등의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임성재는 "작년에는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지만 올해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싶다"면서 "국내 팬 앞에서 경기하는 건 항상 특별하다. 끝까지 집중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교포 선수로 LIV 골프에서 뛰고 있는 이태훈(캐나다)은 2연패에 나선다. 작년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거머쥐었고, 올해부터는 대회 스폰서이기도 한 우리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다. 이태훈은 "타이틀 방어가 가장 큰 목표"라면서 "메인 스폰서 대회에 출전하게 돼 더욱 설레고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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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막전 우승자인 이상엽은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DP월드투어를 병행하는 이정환, 국내외 대회에서 통산 7승을 올린 황중곤, 지난 2월 아시안 투어 필리핀 골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조우영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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