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최진식 중견련 회장, ‘노사정 오찬 간담회’서 밝혀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참석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인 산업 내 우수 인력 환류 및 공동체의 안정화 경로를 동시에 구축할 해법으로 고용 유연성에 대한 인식을 시급히 전환해야 한다는 중견기업계 의견이 나왔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20일 '노사정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청년 고용을 대대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일자리의 유연한 이동을 통해 인공지능 전환(AX)에 실효적으로 대응할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유효한 인적 역량 소실을 방지함으로써 불필요한 자영업 시장의 과열을 해소할 종합적인 정책 노력이 시급하다"라고 했다.

20일 간담회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왼쪽부터),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견련

20일 간담회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왼쪽부터),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견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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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새 정부 제1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출범식'에서 최 회장의 제안을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이 즉석에서 화답하면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최 회장과 김 위원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고용의 유연성을 강화하기 위한 기존의 노력들은 이념적 대립, 사회적 신뢰의 부족과 제도적 뒷받침의 부실로 온전히 실험조차 되지 못했다"라면서 "상생의 순환으로서 고용 유연성을 확립,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노동력 재배치 및 재교육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한층 강화하고 기업의 자발적인 노력을 뒷받침할 정부의 '규제합리화'를 빠르고 단단하게 추진함으로써 대한민국 경제·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원팀'으로서 노사정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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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또 "거대한 시대적 전환으로서 AX는 물론, 인구구조 변화, 보호무역 확산과 공급망 불안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실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노사정의 신뢰와 공감에 기반한 전방위적인 노동 구조 개혁이 시급하다"라면서, "노사정의 깊고 열린 소통의 계기를 크게 확대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이 노동의 가치를 높이고 노동의 혁신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상생의 선순환, 고용의 유연성과 안정성이 조화를 이루는 사회적 합의를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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