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에페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까지 쾌거
경남도체육회, 피스트 위 정상 등극

경상남도체육회 펜싱팀이 전국 무대 정상에 오르며 실업 펜싱 강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남도체육회는 지난 17일 열린 '제55회 회장 배 전국 남녀 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광주광역시 서구청을 42대 39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개인전에 출전한 박종우 선수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경남 펜싱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번 우승은 지난 대회 은메달의 아쉬움을 털어낸 값진 성과로 의미를 더했다.


[사진 제공=진주시] 제55회 회장배 전국 남 녀 전국종별펜싱선수권 수상 단체 사진

[사진 제공=진주시] 제55회 회장배 전국 남 녀 전국종별펜싱선수권 수상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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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체육회는 지난 3월 전북 무주에서 열린 '2026 한국 실업 펜싱 연맹 회장 배 전국 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남은 준결승에서 부산광역시청을 45대 34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결승전에서는 광주광역시 서구청을 상대로 집중력 있는 공격과 안정적인 수비를 앞세워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박종우 선수의 개인전 활약도 돋보였다. 16강전에서 부산광역시청 권재선 선수를 12대 11로 꺾은 박 선수는 8강전에서도 익산시청 정병찬 선수를 15대 11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부산광역시청 마세건 선수와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9대 10으로 아쉽게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재규 경남펜싱협회 회장은 "지난 무주 대회의 아쉬움을 딛고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메달을 함께 일궈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는 경남 펜싱의 저력과 잠재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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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관계자는 "경남도체육회 펜싱팀의 뛰어난 성과를 축하한다"며 "오는 8월 진주에서 열리는 대통령배 전국 남녀펜싱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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