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충남 보령 현장 최고위
2014년 의원외교 경험 소개
"국민의힘, '따로국밥' 안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열흘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기왕 미국에 갔으면 한반도 평화 역할을 내심 기대했는데 이렇게밖에 못했다니 안타깝다"고 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자신의 의원 외교 경험을 언급하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방미를 비판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자신의 의원 외교 경험을 언급하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방미를 비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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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이날 충남 보령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제1야당 대표가 미국에 가서 장기간 체류하면서 무엇을 했나"라며 "일반 관광객들이야 백악관 앞에서 '인증샷'을 찍지만 의원 외교로 가는 경우는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가서 의원 외교전을 펼친 사람으로서 이해할 수가 없다"며 "(국무부) 차관보를 만났다는데 뒷모습만 나온다.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나 간사, 아태 소위원장은 만나야 하는데 외교 참사"라고 지적했다.


앞서 2014년 1월 정보위 간사였던 정 대표는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미국대사의 자택을 찾아 방북 문제를 논의했다. 그레그 전 대사는 1989년 10월 정 대표가 미국 대사관저 점거 농성을 벌였던 당시 주한미국대사였다. 이와 함께 정 대표는 민주당 외교위 간사와 전·현직 아·태 소위원장 등과 만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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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기본적으로 정부 방침과 어긋나지 않게 지렛대 역할을 하는 것이 야당 외교의 기본"이라며 "(장 대표의) 고향에 왔으니 말씀드리자면 고향인 충남 발전을 위해서는 '따로국밥'이 아니라 정부·여당과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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