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창릉지구 첫 브랜드 아파트
전용 59·74·84㎡, 494가구 공급

우미건설이 다음 달 경기 고양 창릉 3기 신도시에서 아파트 '고양 창릉 우미린 그레니티'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택지를 공급하고 민간 건설사가 참여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2022년 7월 진행한 사전청약 당첨자 물량을 제외한 나머지 가구에 대해 본청약을 실시한다.

이 단지는 고양 창릉지구 S-1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높이의 4개 동, 총 49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 크기는 전용면적 기준 59㎡, 74㎡, 84㎡ 등 수요자가 많이 찾는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고양 창릉지구에서 민간 브랜드가 붙는 아파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분양된 A4·S5·S6블록은 LH가 직접 공급한 '뉴홈' 브랜드 단지였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 창릉 우미린 그레니티' 투시도. 우미건설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 창릉 우미린 그레니티' 투시도. 우미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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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창릉지구는 3기 신도시 가운데 서울과 가까운 입지로 꼽힌다. 고양시 행신동·원흥동·화전동 일대 약 811만9000㎡ 부지에 총 3만8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계획 인구는 약 9만2000명이다.


단지 남쪽에는 고양은평선 신설역이 들어설 예정이고, GTX-A 창릉역(2030년)도 이용권에 들어간다. 인근에 평택파주고속도로 흥도IC와 지하철 3호선 화정역, 자유로도 있어 서울과 수도권 곳곳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생활 인프라는 기존 화정·행신 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단지가 창릉지구 서쪽, 화정동과 행신동 인근에 자리해 이미 갖춰진 상권과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주변에는 롯데아울렛 고양점, 이케아, 롯데마트, 이마트 등이 있다.


단지 남측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그 옆으로 유치원 부지도 예정돼 있다. 화정동 학원가와 고양시립화정도서관도 비교적 가깝다. 단지 주변에 공원 예정부지가 있고 성사천, 가라산공원, 창릉천 등 녹지 공간도 인접해 있다.


설계는 실거주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고,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타입에 따라 현관과 복도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을 넣어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단지 내에는 지상 주차장을 없애 보행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일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남녀 구분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이 단지는 LH가 추진하는 '비스포크' 시범사업 대상이기도 하다. 입주자가 원하는 마감재나 가구 브랜드 등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옵션 제도다.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이미 진행했고 그 결과를 유·무상 옵션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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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은 덕양구 원흥동에 내달 중 문을 연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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