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발달장애 예술가 미술 공모전 개최
수상작 전시, 콜라보 굿즈…예술가 자립 도와
1225명…올해 역대 최대 규모 참가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발달장애 예술가와 함께하는 미술 공모전 '제5회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지난 17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 공모전 '제5회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에서 성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박찬호 작가(왼쪽), 아동 및 청소년 부문 대상을 수상한 최유진 작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
이는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포용 문화 확산을 위해 하나금융이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한 미술 공모전이다. 예술 활동을 영위하는 발달장애인의 사회 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돕겠다는 취지다.
자유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3개월간 1225명의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이는 공모전 개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출품된 작품들은 한양대 미술디자인교육센터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성인 부문 20명과 아동·청소년 부문 10명 등 총 3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총 10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성인 부문 수상자 중 3명에게는 장애인 예술가 육성 사회적 기업인 '스프링샤인'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함영주 회장은 "열정과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이들의 사회적 성장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아낌없는 응원과 전폭적인 지원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인부문 대상은 '소리의 숲'이라는 작품을 출품한 박찬호 작가가 수상했다. 작가의 음악적 경험을 시각적 조형 언어로 확장해 표현했다. 아동·청소년부문 대상은 '함께 웃는 좋은 친구'의 최유진 작가가 수상했다. 올해를 대표하는 붉은 말을 캐릭터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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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전시는 오는 24일까지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1층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다음 달 4~15일까지는 을지로3가에 위치한 하나금융그룹의 복합문화공간 H.art1(하트원)에서 특별 전시할 계획이다.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작품은 다음 달 21~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아트페어 'ART BUSAN 2026'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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