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돔에 울려퍼진 아리랑"…BTS, 日 5대 스포츠지 1면 장식
7년 5개월 만에 도쿄돔 콘서트 열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17~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투어 '아리랑' 도쿄 공연을 펼친 가운데 일본 주요 스포츠 신문 1면을 장식하며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17일과 18일 일본의 5대 스포츠지인 ▲닛칸 스포츠 ▲스포츠 닛폰 ▲스포츠 호치 ▲산케이 스포츠 ▲데일리 스포츠는 양일 모두 1면에 BTS의 'WORLD TOUR 'ARIRANG' IN TOKYO' 콘서트를 대서특필했다. BTS의 도쿄돔 2회 공연이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자 "7년 만의 완전체 귀환", "도쿄돔 열광", "아미(ARMY·BTS의 팬덤 명)와의 재회"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보도했다. 앞서 BTS는 2018년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7년 5개월만에 다시 일본 도쿄돔에서 콘서트를 진행한 것이다.
공연이 열린 도쿄돔 인근 편의점에는 해당 신문을 구하려는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여러 점포에서는 BTS가 1면을 장식한 신문들이 이른 오전부터 빠르게 동났다.
BTS는 이 콘서트에서 신보 '아리랑' 무대를 선보였다. 빅히트 뮤직은 "이 노래에 삽입된 한국 민요 '아리랑' 선율이 흘러나오자 모두가 일제히 '아리랑'을 따라 불렀다"며 "앞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해외 공연장에서 울려 퍼질 '아리랑 떼창'이 이번 투어의 가장 '아이코닉한 순간'이 될 것이라 예견했다. 이날 멤버들은 관객들의 목소리를 가슴에 새기듯 벅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BTS는 대부분의 멘트를 현지어로 소화하고 정성껏 적어온 편지를 낭독하는 등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일본 레코드협회에 따르면 BTS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은 3월 기준 누적 출하량 75만장을 넘기며 골든 디스크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달 20일 앨범 발매 이후 단 11일 만에 해당 인증을 받으며 현지 인기를 다시금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매월 음반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장 이상), 플래티넘(25만장 이상), 더블 플래티넘(50만장 이상), 트리플 플래티넘(75만장 이상), 밀리언(100만장 이상) 등 골드 디스크 인증을 부여한다.
이는 일본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에 이은 통산 두 번째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이다.
한편 BTS는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 '송 오브 더 서머' 등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새 앨범 '아리랑'(ARIRANG)은 '빌보드 200'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SWIM'은 3주째 '핫 100'에서 '톱 5'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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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BTS는 무대를 미국으로 옮겨 투어를 이어간다. 이들은 오는 25~26일과 28일 미국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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